전 세계 700만 독자들이 기다리고 있던 책 '괴짜처럼 생각하라'는 일반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 괴짜처럼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다룬 흥미로운 책으로 저자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는 두뇌를 재부팅하고 아이처럼 생각하는 괴짜의 사고방식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두뇌를 재부팅하라
재부팅(Rebooting)은 전자기기나 휴대폰,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고 초기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재'란 '재시작' 혹은 '다시'를 뜻하며 , '부팅'을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서 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뇌의 사고방식은 경제학적 접근 방식에서 알려진 것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경제학적 접근방식은 데이터에 의존해 세상에 돌아가는 이치를 이해하지만 우리 두뇌는 경제학적 접근 방식보다 더 넓은 것에 영향을 받습니다. 괴짜처럼 생각하는 것은 단순해서 누구라도 그렇게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들의 편견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특정한 색깔로 물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체에 대한 보다 확실한 견해를 갖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보보다는 이미 새 각하고 있는 바를 확증해 주는 증거만 애써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무리에 속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현안에 관해서도 우리는 종종 친구나 , 가족의 의견을 구하는 등 현상에 수용하는 데는 쨉사고 생각을 바꾸는 데는 느리며, 자신의 생각을 위임하는 데는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너무 바쁜 나머지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두뇌를 재부팅하고 생각하는 노력을 한다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 오를 것이고 더 창의적인 생각으로 괴짜의 사고방식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아이처럼 생각하기
아이들이 던지는 질문을 생각해 보면 단순하고 엉뚱하고 한계를 벗어나기도 하지만 , 끈질기게 호기심을 추구합니다. 아이들은 선입견이 없는 그대로 현상을 파악하며 편견에 치우치지 않습니다. 이는 문제해결에서 아주 유리한 점입니다. 어른들은 선입견 때문에 많고 많은 해결책을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그 많은 해결책들이 그저 가능성이 없어 보이거나 진위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자신의 터무니없는 생각까지 공공연히 입밖에 냅니다. 아이디어를 구분하는 능력이 있다면 아이디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엉뚱하고 생뚱맞을지 몰라도 아이디어 관리의 핵심인 '자유 처분'이라는 경제 개념만 숙지하면 됩니다. 즉 형편없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반응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수많은 아이디어 중에서 한 가지 아이디어만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처럼 머릿속에 아이디어를 입 밖으로 내뱉지 않는다면 그 어떤 아이디어도 결코 얻을 수가 없습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즐겨 말했듯, 모든 것은 좀 단순하게 가 아니라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이는 오랫동안 현대 사회를 괴롭히고 있는 갈등을 다루는 가장 훌륭한 방식입니다.
괴짜처럼 생각하라
어른보다 아이를 속이는 마술이 더 힘들다고 '괴짜처럼 생각하라'는 '크게'가 아니라 '작게' 생각하자는 의미입니다.'괴짜처럼 생각하라'는 세상이 우리를 향해 던지는 수많은 질문과 속임수와 문제에 대해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괴짜처럼 생각하라'는 편견에 사로 잡히지 말고, 과거의 경험에 얽매이지 말고, 숫자로 나온 결과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를 헛되이 현혹하는 정보와 기사, 숫자와 통계, 단편적인 경험과 온갖 루머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문제의 근원을 살피고, 아이처럼 생각하고, 두 단계 앞선 것을 바라보고, 때로는 정신줄을 놓아 버리기도 하는, 맑고 또렷한 정신으로 이 세상을 살아내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괴짜처럼 생각하라'는 매일 치열한 경쟁을 치르며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쩌면 가장 많이 생각하고 또 고민했던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전해주는 구체적인 조언이 담긴 책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의 생활, 우리들의 일상 나아가서 우리들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