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에서 지금 당장 다이어트를 멈추고 음식을 섞어 먹지 말고 살아있는 음식을 먹으라고 하는데 다이어트에 진심인 나로서는 참으로 궁금한 내용입니다.
지금 당장 다이어트를 멈춰라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의 저자 하비 다이아몬드는 20대 때 키 178cm에 몸무게 90kg의 뚱보였습니다. 저자의 아버지 역시 젊은 시절에 90kg가 넘는 몸무게였고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늘어난 아버지는 비만과 고혈압과 당뇨에 시달리며 그야말로 종합병원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몸무게 90kg가 넘는 저자는 자신도 똑같이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괴로워했던 모든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 두려움을 전환점으로 항상 곁에 있던 햄버거와 콜라를 집어던졌습니다. 비만에서 영원히 해방시켜 주겠다는 그럴싸한 다이어트를 수없이 실천했지만 좌절과 실망을 거듭하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빗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허기가 아니라 포만감을 느끼는 방식으로 날씬한 몸매와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면서 배불리 먹는 방식인 자연의 원리인 '불변의 법칙'으로 먹기 위해서 사는 가치관을 버리고 살기 위해서 먹는 가치관을 가지게 하면서 평생 날씬한 몸매와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게 해 줍니다. 당장 다이어트를 멈추고 '음식원리'를 따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평생 살찌지 않는 몸을 가꿀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은 자연의 법칙과 인체의 법칙에 바탕을 둔 안전하고 균형 잡힌 다이어트의 원리로써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지듯이 우리의 몸을 포함한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자연의 법칙의 지배를 받습니다. 에너지를 흡수하고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먹는 것이 몸뿐만 아니라 영혼을 바꾼다'는 말을 꼭 기억해 둡시다.
한 번에 한 가지씩 먹어라
음식은 섞어 먹을수록 살이 찐다고 합니다. 참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말입니다. 매 끼니마다 고기, 야채 골고루 먹으려고 한 상 차리고 먹는 식생활이었는데 음식을 섞어 먹지 말라고 하니 의문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속 저자는 음식은 섞어 먹을수록 살이 찐다고 합니다. 음식은 섞으면 섞을수록 쉽게 부패하고 독성물질을 뿜어냅니다. 우리 몸은 그 독성 노폐물을 대변과, 소변 그리고 호흡과 땀구멍으로 배출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출하지 못한 독성 노폐물은 바로 지방에 저축됩니다. 독소가 혈관이나 뇌로 가면 사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참으로 똑똑합니다. 노폐물을 일단 지방에 저장했다가 나중에 배출하려는 자기 방어기능을 작동합니다. 지방도 너무 힘들면 수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지방과 수분은 힘을 합쳐 독성물질을 안전하게 가두어 기회를 보았다가 배울 해버릴 결심을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또 독성물질이 들어오면 지방은 또 다른 수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럼 우리 몸은 이제 독성물질과 지방과 수분이 가득한 몸이 되어 버립니다. 이게 바로 우리 몸이 살이 찌는 이유입니다. 음식배합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럼 음식배합을 잘해서 먹는 것과 살을 빼는 것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누구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싶어 합니다. 이 활기찬 에너지가 가장 많이 소모되는 것은 바로 소화기관입니다. 점심식사 후에 졸린 기분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겁니다. 소화기관에 있는 음식을 처리하는데 에너지가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데 에너지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에너지의 협조 없이는 우리 몸의 독성 노폐물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독소제거를 위해서는 음식배합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즉 음식을 섞어 먹지 말고 한 번에 한 가지만 먹는 것입니다. 인간의 위장은 한 번에 하나 이상의 농축음식을 분해하고 소화하는 데 무척 힘들어합니다. 이것은 한 번에 한 가지 이상의 농축음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몸의 독소제거를 위해 한 번에 한 가지씩 먹는 음식배합을 지켜 건강한 몸을 만들어 봅시다.
살아있는 음식을 먹어라.
한 번에 한 가지씩 먹는 음식배합에 살아있는 음식을 먹으라고? 어떤 게 살아있는 음식일까요? 존스 홉킨스 대학의 저명한 인류학자인 앨런 워커(Alan Waalker) 박사는 '우리 인간의 초기 선조들이 주로 먹은 것은 고기가 아니었다. 씨앗이나 새싹이나 풀도 아니었다. 그들은 잡식주의자도 아니었다. 그들은 주로 과일에 의지해 생존해 왔다'라고 말합니다. 과일은 인류가 생물학 적으로 먹도록 적응된 유일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과일은 모든 음식 중에서 수분함량이 가장 많은 음식으로 80%에서 90%가 몸 안에서 세정작업을 수행하고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더욱이 과일에는 우리 몸이 생존에 필요로 하는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 탄수화물과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일은 우리 몸에 쌓인 찌꺼기를 몸에서 씻어내는 기본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일을 제대로 먹는 것이 체중감소의 효과에서는 이 보다 더 나은 것은 없습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교수이며 유명한 프래밍햄 심장질환 연구의 책임자인 윌리엄 카스텔리(William Castelli) 박사는 '많은 종류의 과일에서 발견된 놀라운 물질이 심장질환이나 심장발작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 그 물질은 끈적끈적한 피로 인해 동맥이 막히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심장을 보호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과일은 우리 몸을 틀어막는 게 아니라 씻어냄으로써 그야말로 살아있는 음식입니다. 올바르게 과일을 섭취하는 두 가지 고려사항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첫째는 '어떤 종류의 과일을 먹어야 하는가'이고 둘째는 '어떤 종류의 과일주스를 먹어야 하는가'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원칙 즉 어떤 과일이든 신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열로 가공되거나 변형된 과일이 아닌 살아있는 과일 즉 신선한 과일이어야 합니다. 채소 또한 조리되지 않은 싱싱한 채소, 즉 살아있는 채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살아있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한 번에 한 가지만 먹는 음식배합을 지켜 우리 몸을 건강한 몸으로 가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