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 3일차 골디락스경제,공공재,공급탄력성 알아보기

경제공부 너무 어렵다. 금융 문맹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경제공부는 필수라고 한다.

오늘은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에 대해 알아보자.

골디락스경제,공공재,공급탄력성

골디락스경제

골디락스경제(Goldilocks economy)는 경기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을 염려할 필요가 없는 최적 상태에 있는 건실한 경제를 가리킨다.

이는 영국의 전래동화인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 등장하는 금발머리소녀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동화 속에서 엄마 곰이 끓인 뜨거운 수프를 큰 접시와 중간 접시 그리고 작은 접시에 담은 후, 가족이 수프를 식히기 위해 산책을 나갔는데, 이때 집에 들어온 골디락스가 아기 곰 접시에 담긴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수프를 먹고 기뻐하는 상태를 경제에 비유한 것이다.

골디락스경제

[금발머리소녀와 곰 세 마리] 전래동화는 아이와 자주 읽는 명작책인데 골디락스경제를 이 이야기로 풀어놓으니 참으로 이해가 잘 갔다.

경기과열이나 불황으로 인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나 실업률을 경험하지 않는 양호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제를 지칭한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경제 상황, 즉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상승하지 않는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가리킨다.

공공재

공공재는 모든 개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국방, 경창, 소방, 공원 도로 등과 같이 정부에 의해서만 공급할 수 있는 것이라든가 또는 정부에 의해서 공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회적으로 판단되는 재화 또는 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

공공재는 보통 시장가격은 존재하지 않으며 수익자부담 원칙도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공공재 규모의 결정은 정치기구에 맡길 수밖에 없다.

공공재의 성질로는 어떤 사람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를 방해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편익을 받을 수 있는 비경쟁성 비선택성과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특정 개인을 소비에서 제외하지 않는 비배제성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1) 비경쟁성 비선택성  

어떤 개인이 일정의 재화를 소비해도 그것이 다른 사람들의 동일한 재화의 소비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리킨다.

2) 비배제성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그 재화가 공급되는 것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등대는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공공재로 볼 수 있다.

등대의 불빛은 그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이 그것 덕분에 좌초하지 않고 항행할 수 있는 것으로서 그것이 다른 선박도 마찬가지로 그 등대의 혜택을 받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경쟁적이며 또한 등대의 주변을 항해하는 그 어떤 선박도 그 불빛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배제적이다.

가로등도 공공재로 볼 수 있다.

 

위에서 정의한 공공재의 두 가지 특징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않는 재화도 있는데 그것들을 순수 공공재, 순수 사적재로 구별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통행료를 지불해야 갈 수 있는 유료 도로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있어서 비경쟁성은 충족시키고 있지만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갈 수가 없기 때문에 비배제성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역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복잡한 공원이나 유원지는 비배제적이지만 비경쟁적인 재화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공공재를 더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공급탄력성

공급탄력성은 가격변화에 대한 공급의 민감도를 측정하는 척도이다.

공급탄력성=공급량의 변화율÷가격의 변화율

공급탄력성은 공급량의 변화율에 가격의 변화율을 나누어 측정한다.

즉 상품 가격이 변하면 상품 공급량 변화가 얼마나 민감한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만일 1%의 가격 상승이 1%보다 더 큰 공급량 증가를 가져오면 공급은 탄력적이라 하며, 1%의 가격 상승이 1%보다 저 적은 공급량 증가를 가져오면 공급은 비탄력적이라 한다.

공급탄력성은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하는 생산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공급탄력성이 클수록 가격 상승효과는 작으며 공급탄력성이 작을수록 가격 상승효과가 크다.

 

경제용어가 저처럼 많이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하루에 하나씩이라고 꾸준히 배워보면 낯설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였으면 한다.